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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사관은 23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석 변호사를 선임하고 향후 언론대응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지난해 3월부터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해운대갑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최근 세월호 유가족들을 불법 사찰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조사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변호를 맡기도 했다.
그는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전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부산지검 검사장,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석 변호사는 통화에서 "김 수사관의 요청으로 변호를 맡기로 했다"며 "내일 중으로 선임계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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