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에서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 부울경 에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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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부울경 에디션'이 지난 14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리고 있다. 동아대학교 제공.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지역에서 처음 열려

지역 저널리즘 등의 전망을 묻는 컨퍼런스가 지난 14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렸다.

특히 '미디어오늘' 주최로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열리고 있는 이날 컨퍼런스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서 개최돼 큰 관심을 받았다.

부산 지역 최초로 창립된 신문방송학과인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김대경)는 올해 30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를 공동 주관, '지역의 저널리즘' 및 '공동체와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학술적인 고민과 논의를 다뤘다고 17일 밝혔다.

동아대 교수 및 학생을 비롯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언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 기조발제(키노트)는 김대경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와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가 맡았다. 김 교수와 강 대표는 '패러다임의 변화'란 대주제 아래 '하이퍼 로컬의 시대, 저널리즘의 새로운 도전', '미디어 패러다임 변화와 독자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동아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지역의 발견, 로컬 저널리즘의 사명과 과제' 발표로 로컬 저널리즘의 방향과 전망을 짚었다.

이밖에 이홍천 일본 도쿄도시대학 미디어정보학보 교수와 김민성 한국경제신문 뉴스래빗 팀장, 권재휘ㆍ문혜원 구글코리아 매니저, 김승일 부산일보 디지털본부장, 김욱 부산공감 운영자, 복성경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이현진 유튜브 수석부장, 전상민 마시즘 디렉터, 변강훈 부산도시재생센터 원장,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등이 지역 언론에서 활용할 수 있는 뉴미디어 스토리텔링 전략 및 현장에서의 고민과 과제, 저널리즘과 테크놀로지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등 이날 행사는 지역언론과 저널리즘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동아대 신문방송학과 1기로 현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장인 김대경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올 한 해 이어진 학과 창립 30주년 행사 중 백미라고 할 수 있었던 학술행사였다. 우리 학과는 부산 지역 최초의 신문방송학과로서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에서 미디어와 저널리즘의 기능과 역할을 고민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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