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2일 낮 12시 20분경 강원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 1층 상가에서 발생한 불이 계속 번지고 있다.
불은 현재 점포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인근 점포로 계속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근 점포 상인 2명이 연기 등을 흡입해 소방대원 등에 의해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연기가 발생해 인근 점포를 뒤덮으면서 상인과 인근 주민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도 전체와 타시도 소방 인력·장비까지 지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재래시장은 50여 개 점포가 밀집한 곳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는 중”이라며 “경기 양평과 제천, 여주 소방서 등 인접 시도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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