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원주시 에너지날 행사 참가자 들이  선서식을 하고 있다.                                   © 김주영 수습기자

▲ 원주시 에너지날 행사 에너지 체험부스에서 아이들이 미니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 김주영 수습기자

 
[원주 뉴스쉐어 = 김주영 수습기자] 원주소비자시민모임(대표 송미선)은 제10회 에너지날을 맞아 오후3시 문화의 거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원주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식전 공연과 더불어 에너지 만들기 관련 체험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전거 동력을 이용해 밝히는 전등, 향기나는 양초 만들기, 태양열로 땅콩 굽기 등의 공간을 마련해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식전 공연 후에는 박병춘 에너지 관리공단 강원지역 본부장, 권태준 한전 원주지사장 등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의 날 행사 선서식을 가졌다.

박병춘 에너지 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생활 속에서 전기를 조금씩 절약하는 것에 감사하다. 현재 위기는 넘긴 상태지만 방심하면 큰일 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절전에 동참하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선서에서 공간 내 적정온도 지키기, 낮 시간대 외의 불필요한 전기 끄기 등을 발표하며 시민과 함께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황교희 원주소비자시민모임 사무국장은 “에너지 위기가 심각한 상태이지만 생활에서 제대로 실천이 되지않기 때문에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에너지 위기를 몸소 체험하면서 생활에서도 잘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선서식 후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함께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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