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아드리아해 화제, 바위의 성모섬+성 조지섬 눈길… 대자연이 주는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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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아드리아해 화제, 바위의 성모섬+성 조지섬 눈길… 대자연이 주는 경관 /EBS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세계테마기행' 아드리아해의 그림 같은 경관이 화제다. 

 

2일 방송된 EBS 1TV 교양 '세계테마기행'의 '푸른 바다의 전설 아드리아해' 3부에는 '숨은 보석 몬테네그로' 편이 전파를 탔다.

 

몬테네그로는 아드리아해에 접한 나라로, '검은 산'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아드리아해는 몬테네그로의 숨은 보석으로, 오랜 세월 돌을 던져 만든 인공섬 '바위의 성모'와 나무숲이 우거진 자연섬 '성 조지 섬'으로 유명하다.

 

몬테네그로의 독특한 풍경의 페라스트를 지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손꼽히는 로브첸 로드에 오르면 산꼭대기에 묻힌 네고슈 왕의 영묘를 볼 수 있다. 

 

영묘 아래 네구쉬 마을에는 전통 훈연 음식인 프로슈토가 관광객들의 구미를 잡아당기고 있다. 이곳 전통 악기인 구슬레 연주에 맞춰 프로슈토를 음미하면, 힐링 그 자체라고.

 

바르에서 출발하는 산악열차를 타고 두 시간 반을 더 달리면 멋진 산세와 협곡 비경의 마을 콜라신에 닿는다. 

 

김철민 교수는 그곳의 비둘기를 보며, "아드리아해에서 코토르만으로 들어오다 보면 작고 아름다운 페라스토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페라스트 마을은 중세시대에 큰 어촌이었지만 지금은 인구 400명에 불과한 어촌"이라고 소개했다.

내륙의 아드리아해라 불리는 또 다른 곳인 스카다르 호수는 몬테네그로의 2/3, 알바니아의 1/3을 차지할 만큼 거대하다. 

 

호숫가 마을 카루크에는 낚시를 하며 살아가는 마르코 씨가 있었고, 그는 호수의 숨은 비경을 공개했다. 

 

아울러 코트르 광장에서 300년 동안 4대에 걸쳐 오직 시계만을 위해 살아온 시계장 류보미르 씨의 사연도 큰 울림을 줬다.
 

한편 몬테네그로는 인구 63만 여명이 사는 작은 국가로, 통용어는 세르비아어다. 

 

인구의 72.1%가 정교를 믿으며, 이슬람 19.1%, 그외 가톨릭을 믿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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