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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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복싱 판정 논란' AIBA, 몽골 선수단 공식 항의 기각

기사입력 2014.10.01 18:49 / 기사수정 2014.10.01 18:4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56kg급 8강전에 대한 몽골 선수단의 공식 항의를 기각했다.

지난달 30일 인천선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복싱 56kg 8강전에서 한국의 함상명(19,용인대)이 몽골의 툭스콧 니얌바야에 0-3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함상명이 준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지만 몽골 코치진은 "판정이 정당하지 못하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선수 또한 경기가 끝났음에도 링을 벗어나지 못하며 판정 불복 의사를 표시했다.

경기 직후 몽골 선수단은 AIBA에 공식적으로 판정에 대한 항의를 했지만 AIBA는 이날 공식 답변서를 통해 "AOB(AIBA Open Boxing) 경기 규정 8조 4항에 따라 몽골 선수단의 항의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심판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좀처럼 논란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몽골 선수단은 추가 대책 논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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