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증축 공사장 큰불...학생 등 9백여 명 긴급 대피

입력
수정2019.01.03. 오후 6:40
기사원문
이상곤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늘(3일) 오전 9시 반쯤 충남 천안시 차암 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공사장과 연결된 학교에 학생과 교직원 등 9백여 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가 이뤄져 단 한 명도 연기를 마시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단열재 등이 많아 유독가스를 포함한 검은 연기가 학교 전체를 뒤덮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타 시·도 소방 인력·장비까지 지원하는 '대응 2단계'로 진화를 벌여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공사를 진행한 업체는 지난해 6월 세종시 신축 아파트 화재로 40명의 사상자를 낸 건설사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작업자들이 증축 건물 5층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씨가 단열재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