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SKY 캐슬'이 '입체적 캐릭터들'의 향연이 시청자들을 끝없이 매료시키고 있는 가운데 김서형 딸 케이로 출연하는 배우 조미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유현미 극본, 조현탁 연출)의 모든 캐릭터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선과 악, 친근함과 의문스러움 등 하나로만 설명할 수 없는 이중적인 면모가 캐릭터를 더욱 인간적으로 그려낸다. 또한 그 간극에서 발산되는 반전미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조미녀는 1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오늘 케이의 정체가 딸로 밝혀졌는데요. 저 남자 아니고 여자 맞아유. 사내자식처럼 건강하게 생겼죠. 작은 분량임에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외모 관련 이야기 많은데요. 케이를 연구하면서 18kg 증량했습니다. 나이가 있어 보이는 부분. 음 숫자는 무시 못 하나 봅니다. 그래도 여고생이냐고 민증 검사 꼬박 받는데 캐릭터로 봐주세요. 상..처 안받..아니 작은 관심에도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 스카이캐슬 그리고 김주영 엄마와 케이는 어떻게 될지 저도 무지 궁금해요. 저도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SKY 캐슬' 촬영장 속 조미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짧은 더벅머리와 하얀 원피스가 눈길을 끈다.

한편 'SKY 캐슬'은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