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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새해 맞이 감동 무대의 향연…호야X팀 호야 '최종 우승'(종합)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불후의 명곡' 출연진들이 진심 어린 무대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희망의 목소리' 특집으로 꾸며져 김동규, 손준호, 서영은, 빛소리 친구들, 김경록, 길구, 박재정, 유태평양, 생동감 크루, 이호원, 이만기, 홍경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만기는 불후의 터줏대감 홍경민과 함께 故 김정호의 '하얀 나비'를 선곡했다. 이만기는 가수처럼 화려한 테크닉은 없지만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했다.홍경민 역시 옆에서 화음을 맞추며 열창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두 사람은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버지로서 대한민국 아버지들을 대표해 가족의 희망을 노래하며 수준급 가창력과 진솔한 마음을 담은 감동의 무대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특히 무대를 보면서 MC 정재형과 김태우는 폭풍 눈물을 흘렸다. 김태우는 "이만기 형님의 노래가 너무 진정성 있게 느껴졌고, 합창단 아버지들의 메시지가 뭉클했다"면서 "원래는 잘 안 우는 편인데 며칠 전에 아버지를 만나 뵀었는데 많이 늙으신 모습이더라. 아버지도 생각나고 여러 감정이 북받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악인 유태평양은 고 김광석의 ‘일어나’를 선곡했다. 유태평양의 시원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함께 LED 퍼포먼스팀 생동감 크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결과는 유태평양의 승리, 423표를 얻어 1승을 챙겼다.



김경록, 길구, 박재정은 "마음에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무대에 올랐다. 세 사람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무대를 꾸몄다. 세 사람은 합창단과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서영은은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과 뜻깊은 무대를 꾸렸다. '꿈을 꾼다'를 선곡해 팀 댄스 퍼포먼스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와의 무대를 꾸몄다. 손준호는 " 김동규 선생님과는 오랜 스승과 제자 사이다. 선생님께 성악을 배우기 위해 중학생 때부터 함께 선생님 댁에서 동고동락하며 지냈었다" 고 인연을 공개했다.

김동규 역시 애제자인 손준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합동 무대에서 열창의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 유 윌 네버 워크 얼론'과 ' 볼라레' 의 메들리로 427표를 얻어 유태평양&생동감 크루(‘일어나’), 김경록&길구&박재정(‘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서영은&빛소리 친구들(‘꿈을 꾼다’)을 내리 꺾었다.

호야는 KBS2 예능프로그램 '댄싱 하이'를 통해 코치와 제자로 만난 TEAM HOYA와 함께 아름다운 '청춘의 희망'을 주제로 박효신의 '눈의 꽃' 무대를 펼쳤다. 호야는 댄스팀과 댄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노래를 부르며 다재다능한 끼를 뽐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울림을 선사, 무대 경연 결과 호야와 TEAM HOYA는 김동규와 손준호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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