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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다시 마주 선 한채영X오윤아…무슨 일?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신과의 약속’/사진제공=예인 E&M



MBC ‘신과의 약속’의 한채영과 오윤아가 마주 앉는다.

‘신과의 약속’ 제작진은 5일 만나기만 하면 살벌한 신경전을 펼치던 서지영(한채영)과 우나경(오윤아)이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지영은 싸늘한 표정으로 우나경에게 다가가고 있다. 우나경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인 듯 깜짝 놀란 표정이다. 이후 두 사람은 테이블을 사이로 마주 않는다. 할 말이 있는 듯 비장한 표정의 서지영과 시선을 회피한 우나경의 사이는 여전히 냉랭하다.

서로에 대한 적대감으로 서로에게 가시 돋친 말들만 쏟아내기 바빴던 두 사람이 무슨 일로 차분하게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재욱(배수빈)이 지영을 만나러 양평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경이 지영을 찾아와 준서(남기원)의 문제로 다퉜다. 그러다 오히려 지영에게 따귀를 맞았다. 그리고 지영은 “네가 저지른 짓이 어떻게 너에게 비수로 꽂히는지 봐야겠다”라고 강력한 선전포고를 했다.

또한 현우(왕석현)는 자신의 친부가 재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천지가(家)에 들어오라는 할아버지 상천(박근형)의 말에 자신을 키워 준 부모님을 잘 돌봐 달라는 조건을 제시하며 뜻에 따르겠다고 했다. 오랜만의 가족 캠핑에서 현우는 할아버지를 만난 사실을 이야기했고 지영의 가족은 충격에 빠졌다.

극 말미 현우가 상천의 집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현우가 가져올 또 다른 파장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렀다.

‘신과의 약속’ 21회는 오늘(5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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