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태양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 현상이 오늘 오전 우주에서 펼쳐졌습니다.
오전 8시 36분 달이 태양 윗부분을 가리면서 시작된 부분일식은 9시 45분 절정에 달한 뒤 오전 11시 3분 달이 태양과 완전히 떨어지면서 끝났습니다.
일식 면적은 서울 기준으로 태양의 24.2%였습니다.
국내에서 관측된 부분일식은 2016년 이후 3년 만으로, 과천과학관과 대전시민천문대 등지에선 공개 관측 행사가 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이 끼는 등 날씨가 흐려 부분일식을 보지 못했습니다.
올해 부분일식은 모두 3차례 펼쳐지며, 국내에서는 오는 12월 26일 다시 부분일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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