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에 '풍덩'…해운대 북극곰 축제 개막
[앵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얼음장 같은 겨울 바다에 뛰어들어서 수영을 즐기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한치한의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한 번 불러보겠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캐스터]
북극곰축제가 한창인 부산 해운대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12시부터 축제 참가자들이 바닷물에 뛰어드는 입수식이 시작돼 한두 분씩 물 밖으로 나오고 계신데요.
바닷바람은 조금 불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에 모두들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은 해운대 북극곰축제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렸는데요.
영국 BBC방송이 겨울에 도전해 볼 만한 이색스포츠로 선정하면서 매년 국내외 5000여 명 이상이 찾는 겨울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축제인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합니다.
열기구 체험과 아이스버킷챌린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고요.
가수 코요태와 노라조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우었습니다.
또 해운대 백사장에는 이번 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북극곰 조형물이 설치돼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고요.
한편에서는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어서 환경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해운대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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