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 '친환경 캠페인' 강화...아이스팩 무료 수거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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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은 아이스팩을 좋아해' 참여인원 4000명으로 늘려
-지자체 등과 단체 수거도 활성화...올해 100만개 '재활용'


현대홈쇼핑이 새해를 맞아 '친환경 캠페인'을 대폭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아이스팩 무료 수거 및 재활용'을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아이스팩 무료 수거 캠페인인 '북극곰은 아이스팩을 좋아해' 참여 인원을 기존 2000명에서 4000명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자체 등과 단체 수거도 활성화해 올해 총 100만개를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매달 1회씩 진행되는 캠페인은 1인당 한 면의 길이가13㎝ 이상인 아이스팩(타사 제품 포함) 20개씩을 수거 신청할 수 있다. 택배업체가 직접 방문해 가져가며, 택배 비용은 현대홈쇼핑이 전액 부담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 5000 포인트도 증정한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현대H몰을 통해 진행되는 자체 캠페인뿐만 아니라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단체 수거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와 함께 오프라인 공동 캠페인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아이스팩 수거량이 작년보다 대폭 증가하는 만큼, 이를 재사용하는 식품 협력사도 3곳에서 총 10곳으로 확대한다. 또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병원 등 단체와 기관에도 무료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리사이클 및 업사이클링 관련 상품을 유치하고, 다양한 친환경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에코샵 전문관(가칭)을 상반기 중으로 현대H몰 내 오픈할 예정이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이 10분만에 조기 종료되고, 예상하지 못했던 지역 및 단체에서 동참하고 싶다는 연락이 오는 등 자원 재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확대하게 됐다"며 "고객과 협력사가 공감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마련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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