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임원인사 동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11-23 11: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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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전문직·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www.businesspeople.co.kr)이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최근 임원인사 동향을 요약해 정리했다.

◆ 30대그룹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그룹이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조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보람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근무했다. 1999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입사해 2000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IB본부장, 법인CM대표, 리테일사업부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현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함께 미래에셋대우 각자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11월3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임원인사 동향
▲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미래에셋대우 IB·트레이딩·WM 총괄 사장 김상태, 총괄 사장 마득락
미래에셋대우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IB(기업금융)·트레이딩·WM(자산관리)총괄에 김상태 사장, 마득락 사장, 민경부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상태 총괄 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대우증권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메리츠종합금융증권 IB사업본부장, 유진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을 지냈으며 2014년 미래에셋대우에 다시 합류해 기업금융본부장, IB사업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마득락 총괄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공군 장교로 복무했다. 대우증권에 입사해 세일즈 및 트레이딩담당 임원과 글로벌세일사업 부장, 홀세일사업부문 대표, WM사업담당 등을 역임했다. 민경부 총괄 부사장은 미래에셋대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퇴직연금본부장, PB(프라이빗뱅킹)영업본부장, 연금영업본부장, WM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최경주, 사장 김미섭
미래에셋그룹이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을 부회장으로, 김미섭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선임했다. 최경주 부회장은 전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입사한 뒤 미래에셋증권에서 금융상품영업본부장, 기업금융전담역(RM)부문 대표, WM부문 대표를 역임한 영업통이다. 현재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각자대표인 김미섭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의 글로벌 자산시장 전문가다.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입사해 브라질법인 대표 등을 지냈고, 현재 글로벌경영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사장 김재식
미래에셋그룹이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김 사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양화재, 한남투자신탁, 중앙종합금융 등에서 재직했으며 미래에셋대우에서 자산운용본부장, 주식파생센터장 등을 지냈다. 미래에셋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후 자산운용부문 전무, 가치경영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7년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이만희
미래에셋그룹이 이만희 미래에셋대우 IWC(투자관리센터)부문 대표 부사장을 미래에셋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이 대표는 하나은행 출신으로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본부장, 서울사업본부장, 리테일사업부 대표, 경영서비스부문 대표, 기업RM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6년 미래에셋대우 IWC 출범과 함께 총괄 부사장에 선임됐다.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이 김선욱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제5대 이사장에 선임했다. 김 이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법제처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법과대학 교수와 한국여성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장을 역임했다.

△호암재단 이사장 김황식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장, 대법관, 감사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제41대 국무총리에 임명돼 2013년까지 재직했다.

◆ 중견·중소기업

△한솔시큐어 대표이사 박상준
한솔그룹이 박상준 한솔인티큐브 대표이사를 한솔시큐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SK텔레콤 파이낸스사업본부장과 신사업추진단장, 하나SK카드 최고운영책임자(COO), SK텔링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한솔인티큐브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한솔테크닉스 대표이사 박현순
한솔그룹이 박현순 한솔테크닉스 베트남법인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관(현 삼성SDI)과 삼성전자 글로벌제조혁신그룹장을 지냈다. 2013년 한솔테크닉스에 합류한 후 신사업팀장, 베트남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한솔로지스틱스 대표이사 황규호
한솔그룹이 황규호 한솔로지스틱스 글로벌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황 대표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출신으로 SK 재무관리실에서 근무했다. 한솔그룹에 합류한 후 한솔이엠이 경영지원본부장, 한솔로지스틱스 지원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솔인티큐브 대표이사 고광선
한솔그룹이 고광선 한솔인티큐브 솔루션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고 대표는 중앙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솔제지에 입사했다. 한솔인티큐브 IT서비스사업부장, 솔루션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솔페이퍼텍 대표이사 강병윤
한솔그룹이 강병윤 한솔페이퍼텍 대표이사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강 대표는 전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솔제지 마케팅팀장과 인쇄용지영업담당, 한솔페이퍼유통 대표이사, 한솔PNS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한솔페이퍼텍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해운 대표이사 김칠봉
대한해운이 김칠봉 SM상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기존 김용완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김칠봉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CFO(최고재무책임자)아카데미 전략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한상선 사장과 SM상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해운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 글로벌기업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대표이사 로베르토 렘펠
제너럴모터스(GM)가 로베르토 렘펠 수석 엔지니어 부사장을 신설 예정인 연구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렘펠 대표 내정자는 1982년 GM브라질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재직했으며, 2002년부터 2006년까지는 오펠에서 소형 차량 아키텍처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GM 중형 트럭 글로벌 엔지니어링을 맡았으며, GM이 일본에 설립한 상용차 합작회사의 대표이사직을 맡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 박준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개발해 유통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박준규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KPMG, CJ E&M 글로벌사업팀 등에서 근무했다. 2014년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해 전략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퍼블리싱 조직을 총괄하고 있다.

◆ 방송·언론계

△JTBC 대표이사 손석희
중앙미디어그룹이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손 대표이사는 국민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화방송(MBC)에 입사해 다수의 뉴스 및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05년에는 아나운서국 국장을 역임했다. 2013년 JTBC 보도부문 운영 전권을 부여받아 사장으로 선임됐다. 현재 JTBC 주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룸'을 이끌며 간판 앵커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사인이 시행한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부문 1위를 12년째 지키고 있다.

△중앙일보 발행인 홍정도
홍정도 중앙홀딩스·중앙일보·JTBC 대표이사가 중앙일보 발행인을 겸직한다. 홍 대표이사는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코네티컷웨슬리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MBA를 받았다. 중앙일보 지원총괄 전무, 중앙미디어네트워크 및 JTBC 최고운영책임자(COO)등을 역임했다. 2013년 JTBC 대표이사, 2014년 중앙일보 대표이사, 2015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2018년 1월 중앙홀딩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MBC 운영총괄 부사장 변창립, 콘텐츠총괄 부사장 김영희
MBC가 기존 단일 부사장 체제를 개편하며 기존 변창립 부사장을 운영 총괄 부사장에, 김영희 전 PD를 콘텐츠 총괄 부사장에 각각 선임했다. 변창립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1984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큐멘터리 성공시대', '남북 이산가족 찾기-이제는 만나야 한다', '변창립의 세상 속으로' 등 다수의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2년 파업에 참여한 후 현업에서 배제되었다가 복귀했으며 지난 2017년 MBC 부사장직에 올랐다. 김영희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출신으로 1986년 MBC에 PD로 입사한 후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 '느낌표', '나는가수다' 등을 연출했다. MBC 예능국장과 PD협회 회장, 예능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2015년 퇴임했으며, 지난 9일 MBC 신임 이사로 선임되며 복귀했다.

◆ 기타
 
[11월3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임원인사 동향
▲ 김종양 인터폴 총재.

△인터폴 총재 김종양
인터폴(국제형사기구)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김종양 수석 부총재를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첫 인터폴 수장이다. 김 총재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경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영사, 경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쳐 제30대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인터폴 집행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 인터폴 집행위원회 부총재에 올랐다.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임기택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택 현 총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임 사무총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와 세계해사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해사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해양수산분야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관, 해양안전심판원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IMO에서는 협약준수전문위원회 의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6년 사무총장 자리에 올랐다.

△경남대학교 총장 박재규
학교법인 한마학원이 박재규 현 경남대학교 총장을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박 총장은 미국 페어리디킨스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남대학교 교수와 총장으로 45년 이상 재직했으며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동북아대학총장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제26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며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국제도량형위원회 위원 박상열
박상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이 국제도량형위원회(CIPM)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 원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바이오임상표준센터장, 삶의질측정표준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원장 자리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이종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이종화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를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대자동차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1993년부터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1985년부터 활동하며 국제 및 재무 담당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문헌정보학회 회장 장우권
한국문헌정보학회가 장우권 전남대학교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장 회장은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기획조정처장과 학생독립운동연구소장을 맡았다. 그 밖에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심의회 위원,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및 한국도서관협회 이사, 대학특성화사업 총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기획 자문역 볼프강 핑크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볼프강 핑크 전 밤베르크 심포니 대표이사를 신임 공연기획 자문역에 선임했다. 핑크 자문역은 독일 출신으로 음악학을 전공한 후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 극장,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 프랑스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공연기획팀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취리히대학에서 예술경영을 가르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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