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20위에도 못 든 서울
역동성지수가 높은 도시들의 공통점은 경제와 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기회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회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규제를 확 풀어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다. 그 결과 기업과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특성을 보인다고 세계경제포럼은 설명했다. 이런 분석은 서울을 비롯해 도시 역동성을 잃고 있는 우리나라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그 원인이 이중삼중 규제로 비즈니스 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기업에 대한 정부 간섭이 심해지기 때문이라면 더 큰 문제다. 도시 역동성이 약해지면 그만큼 국가 경제의 활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정부와 주요 도시 시장들은 어떻게 역동성을 살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를 만들지 깊이 고민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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