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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아이유 투기 의혹? "실익 전혀 없습니다"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가수 아이유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아이유가 과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가운데 현지 부동산 전문가 역시 이 의혹에 대해 입을 열고 "아이유가 매입한 부동산은 투기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7일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아이유가 GTX(수도권 광역 급행열차) 개발 사업의 수혜자"라고 전하고 "아이유는 지난 2018년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46억 원을 들여 건물, 토지를 매입했으며 이 건물, 토지의 시세는 69억 원으로 매매 당시보다 23억 원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즉각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는 이곳을 투기 목적으로 구매하지 않았다"며 "이 건물에는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과 아이유 어머니의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매각 계획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과천 소재 부동산 관계자는 아이유가 매입한 부동산의 시세 등에 대해 7일 스타뉴스에 자세히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아이유는 이곳을 투기를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볼 수 없다"라고 못 박았다.

관계자는 "아이유가 지난 2018년 2월 매입한 이곳의 거래가를 보도됐던 46억 원으로 계산해보면 평당 2200만 원이 된다"며 "같은 지역 내 인근에 위치한 모 건물이 2018년 1월 말께 거래가 됐는데 당시 평당 1200만 원이었다. 오히려 아이유는 이곳을 평당 1000만 원 정도 더 비싸게 주고 산 셈"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만약 아이유가 이곳을 투기 목적으로 매입하려고 했다면 이곳을 사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시세 차익이 23억 원이나 된다는 말 역시 근거를 찾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한 아이유가 매입한 토지 및 건물의 접근성 역시 투기 목적이라고 보기 힘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아이유는 GTA 사업 계획이 발표되기 1년 전에 이미 이 곳을 매입했습니다. 또한 이 건물은 2004년에 지어져 상당히 오래됐으며 시내에서도 가깝지 않은 외곽 지역입니다. 4호선 선바위역은 물론 과천 정부청사와도 상당히 먼 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그린벨트 지역에서 해제됐다는 말 역시 말이 되지 않습니다. 과천 지역은 실제로 그린벨트 해제가 되는 경우가 드문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위치 상으로만 봐도 이곳은 주소 상 과천시에 속해 있지만 사실상 양재, 서초 지역에 더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관계자는 "아이유가 이곳을 매입해서 얻을 수 있는 실익은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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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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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편집국 가요방송부 소속 윤상근 기자입니다. 가요 전담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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