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깨끗하고 맑은 이미지, 그리고 내면적인 성숙미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가수 아이유가 난데없는 투기 의혹으로 여론을 뜨거게 한다.

특히 현재 아이유 측의 공식 입장까지 나왔지만, 납득하지 못한 일부 네티즌들은 국민청원까지 올리며 싸늘한 시선도 계속된다.

아이유의 투기 의혹은 7일 불거졌다. 지난해 1월 아이유가 매입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땅이 문제가 됐다. 단, 아이유가 이 땅을 매입한 지 고작 1년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번진 투기 의혹이다.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이번 논란에 강한 반박을 내놓기도 했다. 현재 이곳은 전체적으로 아티스트의 음악 작업을 위해 꾸며진 공간이며, 실제로 아이유가 이 땅을 국가 사업 계획이 발표되기도 전에 매입했기 때문에 투기 목적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아이유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물질적 풍요가 행복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맞으나 큰 돈에 둔감해지는 자신을 경계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재산을 쓰지 않으려 한다는 말을 내놓은 바다.

한편, 현재 아이유의 투기 의혹을 두고 여론은 실사용 중인 건물을 투기로 본다는 것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 반면 확실한 정보가 없는데 맨땅에 46억을 투자하겠냐며 여전히 의심을 내놓은 의견까지 분분하다.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한 부동산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아이유가 거래한 건물은 14년식으로, 그린벨트가 풀릴 지역도 아니라 20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아이유가 46억원에 사들인 과천 땅, 그리고 그 위에 세워진 건물이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의 노선이 지나는 곳에 위치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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