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해명] 지난해 식품물가, 전년비 오름폭 크게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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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06.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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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내용]

□ 조선일보는 ’19.1.7(월)「밥 사먹기 겁나요... 먹거리 물가, 전체 물가 상승률의 2배」제하 기사에서,

ㅇ “집에서 만들어 먹는 물가(농축수산물)와 나가서 사 먹는 물가(외식비)가 동시에 치솟았다”고 보도

ㅇ “외식 물가지수도 원재료비 상승 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겹치면서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보도

[기획재정부 입장]

□ 물가 상승이 가계 지출에 미치는 영향은 상승 품목 뿐 아니라 하락 품목까지 반영한 전체 지수 변화를 기준으로 판단할 필요

ㅇ 체감지표인 생활 물가*는 `18년 연간 1.6% 상승에 그쳐 `17년 2.5%에 비해 크게 하락(△0.9%p)

 * 전체 460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

ㅇ 특히 생활물가 중 신선식품 지수 역시 `16년 6.5%, `17년 6.2%에 비해 크게 하락한 3.6% 상승에 그침

□ 지난해 생활물가 중 먹거리에 해당하는 식품물가*는 연간 2.3% 상승에 그쳐 오름폭이 `17년(3.3%)에 비해 큰 폭 축소

 * 전체 141개 품목 중 식품(외식 포함) 81개 품목으로 구성
 
ㅇ 돼지고기(△3.6), 닭고기(△2.3), 계란(△28.1) 등 축산물 가격 상승폭이 `17년(5.5%) 대비 축소(3.7%)되었으며, 수산물 가격 오름폭도 축소된 데 기인



□ 다만 외식비의 경우에는 `16년 이후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누적된 식재료비 부담 등이 반영되면서 오름폭이 다소 확대

 * 외식비 가격 상승률(전년대비, %) : (`15) 2.3, (`16) 2.5, (`17) 2.4 (`18) 3.0
 ** 농산물 가격 상승률(전년대비, %) : (`16) 3.8, (`17) 4.6, (`18) 8.1

ㅇ 쌀, 오징어, 쇠고기 등 가격이 크게 오른 식재료를 주로 사용하는 품목(도시락, 짬뽕, 갈비탕 등)을 중심으로 상승

 * 생산자물가(전년비, %, ’18.1~11): (쌀) 31.9, (물오징어)18.5, (쇠고기) 6.2

ㅇ 반면, 커피(외식), 맥주(외식) 등 식음료 관련 외식비는 상승폭 미미

□ 정부는 2019년에도 물가관계차관회의 등을 통해 생활물가안정 노력을 지속

ㅇ 외식업체 비용부담 완화, 착한 가격업소 지원,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한 물가감시 강화 등을 통해 외식물가 안정에 노력

 * 외식업체 식재료 공동구매지원(‘18년) 20개소 → (’19년) 50개소(개소당 50만원)외식업체 경영역량 강화 지원: (‘18년) 74억원 →(’19년) 100억원 등

ㅇ 농산물에 대해서도 한파, 폭설 기상 변화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가격불안 시 수급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

문의: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044-215-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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