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 최초 등록일
- 2013.11.14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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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광해, 왕이 된 남자’ 이 영화는 현재 관객 수 1100만을 뛰어넘고 있는 인기 있는 영화이다. 주변의 여러 사람들로 인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문학과 영상 수업으로 인해 이제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부터 영화를 볼 때 그리고 보고 난 후에 생각 했던 것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먼저 광해를 생각했을 때 빼놓지 못하는 것이 역사문제이다. 광해군은 실제 존재 했던 왕이며 남아있는 기록을 통해서 어떻게 정치를 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역사적 기록물들은 승자에 의한 기록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지 역사 속에서 많은 승자들이 패자들의 역사적 기록물을 철저히 삭제시켰고, 자신들의 명분을 정당화하기 위한 새로운 역사서를 편찬했다. 그렇기에 많은 역사학자들은 과거의 기록들을 있는 그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를 파악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 사용하는 교과서는 출판사마다 똑같은 사건을 가지고 여러 가지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보았다. 이러한 역사 가운데 광해군은 빠질 수 없는 인물 중 하나이다.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서 폭군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최근에 들어서 광해군에 대한 재해석이 다양한 관점에서 시도되고 있고 이번에는 책이 아닌 영화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영화는 재미를 주기위해 여러 요소와 상상력이 들어가지만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한다는 점에서는 여러 시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화에서 상상력의 힘은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만약 영화가 아닌 사극에서 상상이라고 하면 역사의 사실을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상의 힘이 들어가기엔 그 공간이 너무 좁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광해에서 상상을 얘기한 것은 이 영화의 탄생부터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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