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마이크로닷, 12살차 화제→빚투 논란..결국 6개월만 결별 [Oh!쎈 이슈]
[OSEN=하수정 기자] 홍수현과 마이크로닷 커플이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별했다.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연인 홍수현과도 끝내 이별 소식을 전했다.
8일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연말 한 차례 결별설 기사가 나왔을 때 양측은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연이어 터진 두 번째 결별설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OSEN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최근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결별한 것이 사실이다"며 "결별한 것은 사실이나 정확한 이유나 시기는 배우 본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불과 3주 전, 소속사 측이 "홍수현이 휴가차 해외에 체류 중이라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확실하게 결별을 인정한 모양새다. 지난해 연말 이미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연인 관계를 정리했지만 발표 시기를 미뤘을 수도 있고, 아니면 최근에서야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과 관계 정리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7년 10월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듬해 7월에는 쿨하게 열애를 인정해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로 이목이 집중됐고, 두 사람은 '12살 차 연상연하 커플'을 비롯해 배우와 래퍼의 조합으로 어딜가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공식 석상에서도 연인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애정을 드러냈고,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의 SNS에 "♥♥♥"라는 글을 게재해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홍수현 역시 남자친구 마이크로닷의 친형이자 래퍼 산체스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향수를 선물하는 등 공개 열애를 즐겼다.
그러나 홍수현과 마이크로닷 커플은 지난해 11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저지른 사기 사건이 공개돼 큰 위기를 맞았다. 부모가 지인들에게 20억 원을 빚진 후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마이크로닷은 아들로서 피해자들을 만나 사과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한국에서 살던 집을 떠나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잠적설이 불거졌고, 형 산체스도 종적을 감춘 상황이다. 여기에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SNS에 있던 홍수현의 사진을 모두 삭제하면서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본의 아니게 모든 초점은 홍수현에게 맞춰졌다. 최근 홍수현이 합류한 새 프로그램 tvN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에선 방송에 상관없는 마이크로닷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난처한 상황이 되기도 했다.
마이크로닷이 '빚투'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활동을 지속하는 홍수현의 심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커졌고, 결국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이 결별까지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상상 못 한 배우와 래퍼의 조합, 12살 차 연상연하라는 이슈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홍수현과 마이크로닷. 끝내 빚투 논란을 겪으면서, 공개 열애는 6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산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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