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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버스파업 예고 '조정회의 중'…"쟁점은?"

  • 송고 2014.09.15 17:55 | 수정 2014.09.15 17:5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노동시간 단축·임금 인상…노사 온도차 커 회의 새벽 넘길 듯

경기지역 버스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15일 최종 조정회의에 돌입했다.ⓒ연합뉴스

경기지역 버스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15일 최종 조정회의에 돌입했다.ⓒ연합뉴스

경기지역 8개 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경기지역 8개 버스노조는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 현실화를 요구하며 오는 16일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최종 조정회의가 15일 열리고 있다.

주요 쟁점에 대한 노사간 입장차가 커 조정회의는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자동차노동조합이 요구하는 첫 번째 조정 사항은 ‘노동시간 단축’이다.

도내 버스 운전수들이 수도권에서 가장 긴 노동시간과 상대적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물론 서울지역(월 198시간 운행)에 비해 경기지역 운전수들은 최대 260시간까지 운행해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것이 조합 관계자의 설명.

조합은 이에 대해 1일 2교대제 전환과 버스준공영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측은 난색을 표했다.

'임금 인상'도 노사 간 입장차가 크다. 노조측은 29만7천185원(9.8%)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지하철 개통과 광역버스 입석 금지 등으로 수익이 악화돼 2%이상 올려주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조정회의가 성과 없이 시간만 보낸다면 오는 16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파업 참가 운수업체는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노선을 운영하기 때문에 ‘출근 대란’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이번 경기지역 버스파업에는 ▲경원여객 ▲삼영운수 ▲용남고속 ▲보영운수 ▲성우운수 ▲수원여객 ▲삼경운수 ▲경남여객 등이 참여한다.

앞서 경기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12~13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전체 조합원 4천143명 중 3천99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중 3천661명이 파업에 찬성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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