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1.10 07:52

월 급여 38만원, 정년 연장 등 합의 극적 타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일부 지역 버스회사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오늘 새벽 한때 양측이 협상 결렬을 선언했지만, 결렬 이후 진행된 추가 협상에서 노사는 월 급여 38만원 인상과 정년 연장 등에 합의했다.

이번에 파업 협상을 벌인 곳은 경기도 버스회사 7곳으로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광역버스들도 포함돼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됐었다.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10일) 새벽까지 이어진 노사협상이 결렬돼 오전 4시50분부터 수원, 안산, 안양, 부천 등 지역의 7개 버스회사의 버스 운행이 중단됐지만, 이후 계속된 추가 협상에서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를 도출해 파업은 중단됐고 모든 노선이 다시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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