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F조 일본·우즈벡 각각 첫 승 거둬

입력
수정2019.01.10. 오전 8:07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일본 대표팀 오사코 유야가 9일 투르크메니스탄과 F조 1차전서 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9일(한국시간) 일본은 UAE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UAE 아시안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경기에서 3-2로 신승했다.

일본은 경기 초반 패스 게임으로 경기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오히려 투르크메니스탄에게 역습을 당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6분 아르슬란미랏 아마노우(FK 부하라)가 30m 떨어진 지점에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후반 11분 일본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일본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 4분 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수비수와 골키퍼를 따돌리고 오사코에게 패스했다. 오사코는 이를 놓치지 않고 본인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11분 뒤엔 도안의 터닝 슛으로 3-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은 끝까지 일본을 압박했다. 후반 34분 아르메트 아타예프(페르셀라 라몽간)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일본은 1골 차를 지켜내 승점 3점을 얻었다.

같은 F조의 우즈베키스탄과 오만의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이 2-1로 승리했다.

UAE 샤르자 경기장에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오만과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34분 오딜 아흐메도프(상하이 상강)의 프리킥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오만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무센 알 가사니(알 수와이크 클럽)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종료 5분 전 엘도르 쇼무로도프(FK 로스토프)가 결승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3점을 똑같이 획득했지만, 일본이 다득점에서 앞서 F조 1위로 올라섰다. 우즈베키스탄은 조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창립20주년 기획 '영리더'
▶'2019 증시설문' 올해 주도주는? ▶뉴스는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topg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