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고로케집, 논란에 ‘통편집’?…제작진 “No, 다음 주 등장”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최근 프랜차이즈 논란에 휩싸였던 고로케집이 등장하지 않아 ‘통편집’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방송된 ‘골목식당’은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인근 청파동 하숙집 골목편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선 냉면집, 버거집, 피자집을 두고 백종원이 솔루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프랜차이즈 논란에 휩싸였던 고로케집은 등장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골목식당’ 측이 논란을 의식해 고로케집 분량을 ‘통편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하지만 ‘골목식당’ 측은 ‘통편집’이 아니라는 입장. ‘골목식당’ 측은 1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지금까지 방송에서도 그랬지만, 한 회에 모든 가게가 등장하지 않는다”며 “논란 때문에 고로케집이 편집된 것이 아니다. 다음 주에 고로케집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고로케집이 개인이 창업한 가게가 아닌 부동산 사업을 하는 A 업체의 프랜차이즈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누리꾼은 고로케집 가맹점 문의 전화번호와 A 업체 전화번호가 일치하는 점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자 고로케집 사장인 김요셉 씨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A 업체는 저와 공동사업자인 사촌누나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족회사”라며 “고로케집은 처음에 회사 사업자등록에 업종 추가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제 개인적인 사정(의료보험 등)도 있었다. 인테리어도 당연히 회사에서 진행했고, 사업을 시작하는 시점에 전화번호, 사업자등록 등등 여러 가지로 편의대로 진행된 부분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식당에 참여하게 된 것은 청파동 하숙골목이 선정되면서 100% 우연하게 선정되었을 뿐이다. 작가님이 먼저 찾아와서 의뢰해 주셨고, 작가님이 법인사업자로는 방송하기 어렵다고 개인사업자로 변경할 수 있냐고 해서 사업자를 누나와 공동 사업자로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로케 사업은 제사업이다. 이 부분은 부정될 수 없는 사실이다. 제 노동력 100%를 투자해서 제가 직접 고로케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목식당’ 측도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처음 대면할 당시 가게 명의는 건축사무소였다. 이에 제작진은 함께 방송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했으나, 사장님은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고, 건축사무소와는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재차 관련 여부를 확인했고, ‘건축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장님 말에 ‘상황상 오해의 소지가 있고, 요식업과 관련이 없는 회사인데다 개인이 하는 음식점이면 명의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고로케집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사전 조사할 당시, 다른 식당들처럼 임대료를 내는 일 매출 10만 원 내외의 영세 식당이었기에 섭외 요청을 드렸고, 가게 명의로 되어 있던 건축사무소는 요식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건축 관련 회사라 판단해 명의 변경 역시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다”며 “향후 출연자 섭외와 관련해 더 철저한 검증단계를 거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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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된 ‘골목식당’은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인근 청파동 하숙집 골목편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선 냉면집, 버거집, 피자집을 두고 백종원이 솔루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프랜차이즈 논란에 휩싸였던 고로케집은 등장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골목식당’ 측이 논란을 의식해 고로케집 분량을 ‘통편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하지만 ‘골목식당’ 측은 ‘통편집’이 아니라는 입장. ‘골목식당’ 측은 1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지금까지 방송에서도 그랬지만, 한 회에 모든 가게가 등장하지 않는다”며 “논란 때문에 고로케집이 편집된 것이 아니다. 다음 주에 고로케집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고로케집이 개인이 창업한 가게가 아닌 부동산 사업을 하는 A 업체의 프랜차이즈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누리꾼은 고로케집 가맹점 문의 전화번호와 A 업체 전화번호가 일치하는 점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자 고로케집 사장인 김요셉 씨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A 업체는 저와 공동사업자인 사촌누나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족회사”라며 “고로케집은 처음에 회사 사업자등록에 업종 추가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제 개인적인 사정(의료보험 등)도 있었다. 인테리어도 당연히 회사에서 진행했고, 사업을 시작하는 시점에 전화번호, 사업자등록 등등 여러 가지로 편의대로 진행된 부분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식당에 참여하게 된 것은 청파동 하숙골목이 선정되면서 100% 우연하게 선정되었을 뿐이다. 작가님이 먼저 찾아와서 의뢰해 주셨고, 작가님이 법인사업자로는 방송하기 어렵다고 개인사업자로 변경할 수 있냐고 해서 사업자를 누나와 공동 사업자로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로케 사업은 제사업이다. 이 부분은 부정될 수 없는 사실이다. 제 노동력 100%를 투자해서 제가 직접 고로케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목식당’ 측도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처음 대면할 당시 가게 명의는 건축사무소였다. 이에 제작진은 함께 방송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했으나, 사장님은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고, 건축사무소와는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재차 관련 여부를 확인했고, ‘건축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장님 말에 ‘상황상 오해의 소지가 있고, 요식업과 관련이 없는 회사인데다 개인이 하는 음식점이면 명의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고로케집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사전 조사할 당시, 다른 식당들처럼 임대료를 내는 일 매출 10만 원 내외의 영세 식당이었기에 섭외 요청을 드렸고, 가게 명의로 되어 있던 건축사무소는 요식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건축 관련 회사라 판단해 명의 변경 역시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다”며 “향후 출연자 섭외와 관련해 더 철저한 검증단계를 거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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