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골목식당' 시청률 10% 돌파…백종원, 피자집 사장에 분노, 고로케집은 '통편집’

입력 2019-01-10 10:1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tyuo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이 연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시청률 10%를 넘겼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골목식당’이 시청률 10.2%~10.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 피자집 시식이 진행됐다. 손님들이 닭국수를 거의 남긴 가운데 이국적 볶음밥 잠발라야 시식이 이루어졌다. 손님들은 각기 다른 음식과 토핑의 양에 당황해했다. 급기야 피자집 사장은 손님들이 남긴 닭국수를 식탁에서 한 그릇에 합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어 한 손님이 새우가 덜 익었다고 이야기하자 피자집 사장은 주방에서 덜 익은 새우를 빼고 익은 새우를 골라 넣고는 “원래 살짝 덜 익은 거 먹는 게 식감이 더 괜찮을 때도 있다”라며 손님들에게 변명을 늘어놓았다.

백종원이 주방에 들어가 “국수 좀 보자”고 하자 사장은 국수가 다 떨어졌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장갑을 달라며 사장이 버린 국수를 꺼내 문제 파악에 나섰다. 국수는 삶는 동안 한 번도 휘젓지 않아 딱딱해져 있었지만, 피자집 사장은 “이런 거야말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변명해 백종원을 분노케 했다.

한편, 프랜차이즈 의혹을 받고 있는 고로케집은 논란을 의식한 듯 전날 방송에서 통편집됐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