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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순재가 남다른 수상소감을 전했다.

11일 방송한 KBS 1TV '인간극장'에서 이순재는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바쁘게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다.

이어서 이순재는 한 시상식에 도착했고 영화 '덕구'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순재는 "존경하는 신영균 선배님께 상을 받아 더 기쁘다"라며 "난 사실 상과 인연이 없다. 영화를 백편정도 찍었는데 대종상을 못받아봤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숨 닿는데까지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알고 끝까지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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