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진짜 사나이 300'에서 백골부대 첫 퇴소자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백골부대 명예 하사 나르샤, 김희정, 조현, 루카스가 3개 종목에서 불합격해 결국 퇴소했다.

남자 명예 하사들 박재민, 김재우, 라비, 셔누, 루카스는 전부 수류탄 평가에 합격했다. 

반면 여자 명예 하사 나르샤, 최윤영, 김희정, 조현, 은서은 힘을 제대로 싣지 못해 수류탄을 목표 지역에 넣지 못했고, 결국 불합격했다. 

여자 생활관에 방문한 총괄 교관이 퇴소자를 발표했다. 퇴소자는 체력 사격 수류탄 평가 모두 불합격한 나르샤, 김희정, 조현이였다. 

특히 조현은 "탈락했지만 훈련만이라도 같이 받고 싶었다. 퇴소하기 싫다"며 아쉬워했다. 

남자 하사 중 루카스도 퇴소하게 됐다.

총괄 교관은 "루카스 하사는 수류탄 투척 평가에 합격했지만, 연습 및 측정 사격 간 총기 조작 능력이 매우 미숙했다. 안전 사고가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해 루카스 하사는 퇴소를 명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루카스는 "좋은 경험이었다. 땀도 같이 흘리고 힘들 때도 같이 힘들었다. 조금 울고 싶었다"고 밝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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