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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300’ 백골부대 첫 퇴소자 나왔다..나르샤∙김희정∙조현∙루카스 탈락(종합)



[뉴스엔 최승혜 기자]

첫 탈락자가 나왔다. 평가에서 하나도 합격하지 못했던 나르샤, 김희정, 조현과 루카스가 퇴소 조치됐다.

1월 11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육군 최정예 전투원 출전을 위해 '300워리어 대표자 선발전’에 도전한 백골부대 10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원들은 사격 테스트를 마치고 생활관에 복귀했다. 박재민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불합격한 생활관에서는 무거운 정적이 흘렀고 김재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울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유일한 합격자인 박재민은 “동기들 마음이 무거울까봐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고 밝혔다.

셔누는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오른쪽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셔누는 테스트 전 박재민에게 왼손으로 던지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이에 박재민은 “절대 안된다”라며 “자세를 바꾸는 게 낫다”라고 언더스로우로 던질 것을 조언했다.

이윽고 수류탄 투척 평가가 이어졌다. 수류탄은 35m 거리의 목표지점에 골인시켜야 했다. 첫번째 도전자인 박재민은 첫번째 시도에서 힘조절에 실패해 거리를 오버했지만 두번째에서는 정중앙에 정확히 명중해 합격했다. 김재우 역시 첫번째 시도는 실패했지만 두번째 시도에서 성공해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셔누는 어깨 탈골의 위험 때문에 첫번째 시도에서 왼손으로 던졌다. 하지만 오른손잡이였던 셔누에게는 정확한 조준이 힘들었고 결국 실패했다. 셔누는 심기일전한 뒤 오른손으로 던지겠다고 말했고 박재민이 가르쳐준 언더스로우로 정확히 던져 성공했다. 셔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른팔이 한번 더 빠지더라도 꼭 성공하고 싶었다”라며 감격해 했다. 여성 멤버인 최윤영, 조현, 은서까지 여자 멤버들은 모두 불합격했다.



생활관에 돌아온 남자대원들은 PX로 향했다. 박재민은 다이어트로 과자 및 군것질을 끊은 상태였지만 PX는 신세계였다. 박재민은 결국 마시고 싶었던 음료수와 과자를 골랐고 봉지째 입속에 털어넣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첫 퇴소자가 나왔다. 기초체력, 사격, 수류탄투척 평가 중 하나도 합격하지 못했던 나르샤, 조희정, 조현이었다. 조현은 “순간순간 화도 나고 속상했다. 퇴소하기 싫다. 탈락할 때 하더라도 계속 훈련받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희정은 “많은 전우들이 도와주셨는데 끝까지 하지 못한게 아쉽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남성 대원들 중에서는 수류탄 투척에는 합격했지만 총기 사용 미숙함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 때문에 루카스를 퇴소 조치했다. 루카스는 “정말 부족했는데 여기 와서 정말 행복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남은 대원들은 완수신호 교육, 전상자 응급처치, 급속행군 훈련을 이어갔다.(사진=MBC ‘진짜사나이300’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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