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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진짜사나이300'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1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 16회에서는 남자 하사들의 도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투 사격에서 합격한 은서, 최윤영, 박재민. 세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이번 과목에서 합격하지 못하면 퇴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재우는 "사격 끝나고 나서 얼굴이 가장 안 좋았다. 솔직히 울고 싶었다"라고 털어놓았고, 셔누는 "잘 못 해서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박재민은 "동기들 마음이 무거울까봐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고 밝혔다.

이후 수류탄 투척 평가. 박재민, 김재우 성공에 이어 셔누의 도전. 오른손잡이인 셔누는 어깨탈골로 힘들어했고, 왼손으로 던지겠다고 했다. 셔누는 "제 상황은 상황이고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지만, 실패했다.

두 번째는 오른손으로 도전했다. 셔누는 "팔 한 번 더 빠지더라도 성공하고 싶었다"라고 밝혔고, 드디어 명중했다. 박재민의 코치 덕분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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