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
자신의 연봉만 입력하면 전체 근로자 가운데 본인의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가 탄생했다. 지난 2017년 1월 한국납세자연맹이 처음 선보인 '연봉탐색기'의 최신 버전이다.
지난 11일 한국납세자연맹은 1년 동안(2016년 기준) 만기 근속한 근로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 순위 및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연봉탐색기 2019'는 연봉순위 이외에 자신이 실제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 팁까지 제공해준다.
우선 근로자 자신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는 물론이고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과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 준다.
한계세율을 계산해 줌으로써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또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연봉은 얼마인지를 알려준다.
또한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자신의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 공제 한도와 세테크 팁을 제공한다.
한편, '연봉탐색기'를 통해 자신의 연봉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내가 이 정도 일 줄이야", "자괴감 든다", "와, 내가 이것밖에 안 되다니", "내 순위 눈으로 보니깐 절망",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이랑 비교하는 것 좋아함", "보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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