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주장은 그동안 여자 팀추월 대표팀의 왕따 논란과 완전히 상반된 내용이다. 지난해 평창올림픽에서는 왕따 논란이 불거졌다. 팀 추월은 3명의 선수가 줄지어 달리는 경기다. 최종 기록은 마지막 선수의 결승선 통과를 기준으로 측정된다.
지난해 올림픽 팀추월 예선에서는 김보름, 박지우가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을 방치하고 막판 스퍼트를 올려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후 김보름의 인터뷰 내용이 더해지면서 노선영 왕따 논란이 확산됐다. 뿐만 아니다. 노선영은 올림픽 이후 SBS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 특정 선수의 특혜가 있었다고 폭로해 논란이 증폭됐다.
김보름은 이번 인터뷰에서 노선영에게 훈련장 및 라커룸 등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또한 김보름은 특혜, 팀추월 훈련 미흡 등의 논란에 대해서도 모두 해명했다.
이지완 기자 lee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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