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올림픽 준비 단계에서 빙상연맹은 매달이 유력한 후보 (이승훈,김보름)을 한체대에서 특훈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팀추월 나머지 동료들과의 연습시간은 매우 부족했죠. 한편 이 시기에 김보름 선수는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지게 되고 1500m와 같은 다른 종목은 모두 포기하고 매스스타트에 매진하여 기량을 끌어올리려 열심히 운동하던 때였죠.
그런데 노선영 선수가 대표팀에서 제외 되고(결국 나중에 다시 합류를 하게 됩니다)대표팀 내에서 특혜가 있다고 폭로를 해버리게 되어 팀 분위기는 망가지고 그들의 연습에도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한 과정에서 김보름선수와 노선영 선수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 요소들이 전부 경기에 나타나게 된겁니다. 김보름,박지우,노선영 선수가 참여한 팀 추월에서 노선영 선수와 김보름,박지우 선수의 격차가 벌어진 부분과 그 후의 인턴로 박지우,김보름 선수가 욕을 먹고 있는데요 정확히 말하자면 이 둘이 잘못을 한 것은 맞는데 인터넷 올라오는 댓글처럼 그 둘이 노선영 선수를 왕따시키고 따돌렸다는 것은 당사자들 중 누구도 말 한 적이 없으므로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로 박지우 선수와 노선영 선수 사이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것으로 보이는데 왕따는 다수가 소수를 따돌릴때를 왕따라 하는것인데 이 경우는 그냥 두 선수간의 불화로 보입니다. 때문에 저는 이번 사건에서 박지우,김보름 선수도 잘못이 있고 기자회견을 피하고 많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확실치 못한 발언을 한 노선영 선수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빙상연맹에 있죠. 일이 이지경에 올 때 까지 팀 내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하고 운영을 잘못한 책임은 모두 빙상연맹에 있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승훈 선수가 함께 욕을 먹는 이유는 매스스타트에서의 정재원 선수의 희생이 만약 빙상연맹의 암묵적인 압박에 의한 것이었다면 비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