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스카이(SKY)캐슬'이 열혈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스포(스포일러) 파문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JTBC '스카이(SKY)캐슬' 결말과 향후 전개에 대한 예측이 적힌 스포 글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특히 한 스포 글의 내용과 11일 방송된 '스카이캐슬' 내용이 묘하게 맞아떨어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실제 대본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스카이캐슬' 내용과 스포 글이 일치한 대목은 "추락한 혜나가 병원에 오지만 공교롭게도 병원장 손자도 사고로 실려오고 강준상이 혜나를 방치하고 병원장 손자를 먼저 수술해 혜나를 사망하게 한다", "우주가 범인으로 몰리는 전개 진행" 등이다.

뿐만 아니라 "'스카이캐슬' 결말에서 예서가 권력으로 학교 이사장 조카를 통해 문제 유출된거 덮고 의대에 붙지만 정신이 이상해지고 강박증이 심해져 정신병원에 간다", "결말에 자살하는 건 한서진도 예서도 아닌 김주영" ,"가장 처참하게 박살나는 가정은 승혜네, 서진네" 등의 내용도 있으나 이는 향후 전개될 내용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일부 시청자들은 스포로 인해 대대적으로 '스카이캐슬'의 각본 수정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반면 '스카이캐슬' 제작진 측은 스포를 둘러싼 각종 소문을 부인하며 "실제 방송 내용이 유출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