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다음 주 초 자유한국당 입당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당을 뺀 여야는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자"라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법무장관 등 내내 요직을 차지했던 황 전 총리는 국정농단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을 느껴야 할 사람"이라며
"한국당 당권에 도전하려면 과거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