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장영자 편으로 사위 故 김주승 관심↑…1980년대 '멜로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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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주승 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980년대 희대의 사기로 이름이 알려진 장영자(74) 씨의 사기 행각을 파헤친 가운데, 방송에서 언급된 장씨 사위 故 김주승 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김주승은 '순심이', '달빛가족' 등 많은 멜로드라마 주연으로 얼굴을 알리며 1980년대 '멜로의 왕자'로 통했다.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듯한 인상이면서도 조각같은 외모에 기품있는 분위기로 수많은 여성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990년 장영자의 큰 딸 김신아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은 고인은 1994년 장영자가 벌인 부도사건 여파로 미국으로 도피했으며, 40여억원 사기혐의로 수배생활을 하기도 했다.

1996년 방송계에 복귀했으나 1997년부터 췌장암으로 투병했다.

김주승은 2002년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2007년 병이 재발하면서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해왔고, 같은 해 8월 경기도 부천 순천향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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