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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 힘든 싸움 이어가는 이유 다시 조명 "저의 존엄함은 지킬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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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 힘든 싸움 이어가는 이유 다시 조명 "저의 존엄함은 지킬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박창진 사무장의 2014년 모습(왼쪽)과 그의 SNS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박창진 사무장의 2014년 모습(왼쪽)과 그의 SNS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박창진 전 사무장의 과거 인터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땅콩회항'으로 논란을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지난 2014년 박 전 사무장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평범한 소시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지만 비굴하고 억울하지만 노모도 계시고 제가 부양해야 될 가족들 생각을 했을 때 '나의 호기와 잠깐의 자존심이 뭐가 중요하냐'라는 걸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故휘트니 휴스턴의 노래 가사를 언급하며 "이 일을 겪고 나서 제가 잃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에 저의 존엄함은 제가 지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휘트니 휴스턴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나는 아주 오래전 타인의 그늘 아래에 있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실패하건 성공하건 적어도 난 내가 믿는 삶을 살아갈거예요.

그들이 나에게서 무엇이든 앗아가도, 나만의 존귀함만은 앗아갈수 없어요'

박 사무장은 현재 뇌종양 수술을 앞두고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머리에 종양이 생겼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