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종로문화재단이 2019년 1월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겨울방학 서당교실 ‘안평대군의 호연지기를 경험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방학 특강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당교실 ‘안평대군의 호연지기를 경험하다’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효(孝)·충(忠)·예(禮)의 예법교육을 통해 옛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1차는 1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2차는 1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하며, 효(孝)·충(忠)·예(禮) 교육과 체험교육으로 이루어진다. 1일 차 수업은 효(孝)란 무엇인가, 공수법, 상호덕담 배우기, ‘사자소학’ 필사하기, 2일 차 수업은 충(忠)이란 무엇인가, 태극기·무궁화 그리기, 붓글씨 쓰기, 3일 차 수업은 예(禮)란 무엇인가, 배례법, 천자문, 명심보감 배우기를 진행한다.

체험교육으로는 나만의 몽유도원도 족자 만들기, 전통 서책 만들기, 다례법 배우기, 훈장선생님 및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수업을 마무리하는 세책례 체험하기 등이 있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며, 차수별로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무계원(02-379-7131) 또는 종로문화재단(02-6203-1162)으로 전화 접수하거나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8만 원이고, 종로구민은 30% 할인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무계원은 도심 속에서 전통과 문화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고즈넉한 한옥에서 충, 효, 예 등 우리의 전통 가치를 배우고 익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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