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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X서장훈, 마음의 문 닫은 남자들의 '돌싱상련'

'미우새' 임원희X서장훈, 마음의 문 닫은 남자들의 '돌싱상련'
'미우새' 서장훈이 배우 임원희에게서 동병상련을 느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연극계 절친한 동생 김민교와 대학로에서 만났다. 이들은 함께 관상을 보러 간 뒤, 막걸리집에서 한 잔을 기울였다.

김민교는 임원희에게 "최근 연애한 게 언제"냐 물었다. 없다는 임원희의 대답에, 김민교는 "그럼 이성과 썸을 탄 적은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임원희는 "(이혼 후) 1, 2년 동안은 썸이든 연애감정이든 뭐든 해보려 노력하다가. 2~3년 뒤부터는 아예 마음의 문이 닫아졌다. 그래서 아예 없다"라고 대답했다.

임원희의 VCR을 본 MC 서장훈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공감했다.

이어 임원희는 "썸이 그런 식이다. 이성이 날 호감 있어 하는 거 같으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면 되는데, 꼭 내가 초를 친다. '너 내가 몇 살인 줄 알아?' 이런 식으로"라며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또 "너무 공감이 여러 가지로 많이 간다"며 임원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MC 신동엽은 임원희에 크게 공감하는 서장훈에게 "그 심리는 뭐냐"며 스스로 이성관계에서 초를 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여러 가지 처해있는 조건이, 내 스스로가 그렇게 크게 자신이 없으니 자꾸 한번 이렇게 계속 물어보게 된다. 근데 진짜 이분이 '뭔 상관인데?' 이래 주길 바라는 심경. '난 아무것도 상관없어' 뭐 이래 주길 바라는, 그런 심경"이라 설명했다.

서장훈은 또 임원희가 짠하게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을 보고 "똑같다. 제가 술 먹는 모습과 거의. 형님 조만간 만나야겠다"며 "너무 공감이 간다. 똑같은 얘기다. 아주 쉽게 쉽게 누구 만나긴 싫은 거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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