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교양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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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3.22. 오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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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역사 권력 인간 인류학과 정치학을 공부한 지은이가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민족주의 대 제국주의, 나쓰메 소세키와 일본의 근대화, 스페인 내전과 한국전쟁, 중국의 권력투쟁 등 세계적 사건들 속에서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부침, 권력의 작동 방식을 읽어낸다. 역사의 진정한 주인공은 피플 파워다. 정승민 지음/눌민·1만5000원.

위대한 봄을 만났다-이이화의 역사노트 민중사 중심의 한국사 연구와 저술에 평생을 바친 지은이의 역사 에세이. 지은이는 2016~17년 겨울 촛불혁명에서, 구한말 만민공동회와 동학에서부터 3·1운동, 4·19혁명, 5·18민중항쟁, 1987년 6월 항쟁까지 “거리에서 역사를 만들어온” 민의를 재확인한다. 이이화 지음/고유서가·2만원.

망작들 기발하고 유쾌한 착상의 가짜 편지 모음집. 출판 편집자로 변신한 지은이는 <돈키호테><햄릿><전쟁과 평화><신곡><마담 보바리> 등 대문호들의 명작 원고들를 퇴짜 놓으며 ‘당신의 작품을 출간할 수 없는 이유’(부제)를 설명한다. 리카르도 보치 지음, 잔카를로 아스카리·피아 발렌티니스 그림, 진영인 옮김/꿈꾼문고·1만3000원.

한국재벌 흑역사 상·하 삼성·현대·롯데·에스케이(SK) 등 한국 최대 재벌이자 족벌 기업들이 정경유착과 분식회계, 온갖 탈법과 가족간 경영권 다툼을 거치며 시장독점적 공룡으로 성장한 과정의 흑역사를 파헤친 탐사보도 기록. 상권은 2015년 말 초판의 개정 증보판이며, 하권은 새로 나왔다. 이완배 지음/민중의소리·각권 1만5000원.

세계 종교의 역사-인간이 묻고 신이 답하다 스코틀랜드 성공회 주교를 지낸 미국 신학자가 종교의 본질에서부터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불교·힌두교 등 주요 종교 신앙의 기원, 의미 탐구의 역사, 신흥종교, 종교가 추동하는 폭력, 신자와 비종교인 간의 갈등까지 종교의 역사와 의미를 탐구한다. 리처드 할러웨이 지음, 이용주 옮김/소소의책·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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