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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달성"..독수리건, '복면가왕' 신기록 세울 주인공 될까 [Oh!쎈 리뷰]



[OSEN=김나희 기자] 독수리 건이 '복면가왕' 93대 가왕에 등극하며 4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92대 가왕 독수리 건에게 도전하는 4인의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내골라스와 풍등이 채웠다. 내골라스는 크러쉬의 'SOFA'를 특유의 미성으로 소화했으며, 풍등은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 파워풀한 무대를 완성했다.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지만 풍등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복면을 벗은 내골라쓰의 정체는 그룹 워너원의 리더 윤지성으로 밝혀졌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의좋은 형제와 동백 아가씨가 두 번째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의좋은 형제는 패닉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로 폭풍 가창력을 발휘했으며, 동백 아가씨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로 서정적인 감성을 전달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의좋은 형제가 승리했으며 동백 아가씨의 정체는 '원조 섹시퀸' 채연이었다.

그다음 3라운드는 풍등과 의좋은 형제가 꾸몄다. 풍등은 이창민의 'Moment'로 감정에 몰입했으며 의좋은 형제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로 애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 모두 호평을 받았지만 의좋은 형제가 가왕전에 진출하게 됐고, 복면을 벗은 풍등의 정체는 '꿀성대'를 자랑하는 그룹 테이크 신승희인 것으로 드러냈다.



이후 방송 말미, 92대 가왕인 독수리 건이 거미의 '기억상실'로 가왕 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사실 다수의 판정단은 가왕이 바뀔 것을 예상했으나 독수리 건의 무대를 보자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투표 결과, 독수리 건이 93대 가왕에 등극하며 가왕 4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독수리 건은 "가왕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좋은 무대에 계속 설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다음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가왕으로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에 차곡차곡 장기 가왕의 길을 가고 있는 독수리 건이 '복면가왕'에서 새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독수리 건에게 패해 복면을 벗은 의좋은 형제는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이태권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방송 초반 Radiohead의 'Creep'로 특별 무대를 완성한 황금돼지는 할리우드 코믹 연기의 대가 켄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켄정은 한국과 미국의 '복면가왕'에 모두 출연한 최초 출연자가 됐다. / nahee@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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