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문학>으로 등단한 최영욱 시인의 첫 시집. 자신의 고향을 배경으로 질박한 서정의 언어들을 생산하되, 의도된 주제나 특별한 기교를 앞세우지 않는 시인의 노래가 수록되었다. 하동 평사리가 어떻게 시인의 삶 또는 삶의 상처에 깊이 닿아있는지부터 한결 유장해진 상상력 및 소박한 깨움과 치유의 방안을 모색하는 외양의 모습, 그리고 시인이 생전에 공들여 모셨던 박경리 선생에 얽힌 담화 등이 투명한 시어 속에 펼쳐져 있다.
<제3의문학>으로 등단한 최영욱 시인의 첫 시집. 자신의 고향을 배경으로 질박한 서정의 언어들을 생산하되, 의도된 주제나 특별한 기교를 앞세우지 않는 시인의 노래가 수록되었다. 하동 평사리가 어떻게 시인의 삶 또는 삶의 상처에 깊이 닿아있는지부터 한결 유장해진 상상력 및 소박한 깨움과 치유의 방안을 모색하는 외양의 모습, 그리고 시인이 생전에 공들여 모셨던 박경리 선생에 얽힌 담화 등이 투명한 시어 속에 펼쳐져 있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목어 소소한 이야기들 주름 상처 섬진강 회남재 입춘 강 설매 다시 봄날은 가고 평사리 봄밤 유월 틈 폭설 지천명 섬진강 블루스 하동역 꿈꾸는 하동포구 보급투쟁
제2부 포란일기 1 웃밥 벼락지 삼만원 지방을 쓰다가 불효 팔자 풍장 여덟 살 월귤 삼천포 노산에 가면 타령조 혹은 넋두리로
제3부 염치 사향가 낙화 봄 위로 진혼제 영역 찻잔 해관암 용왕전 문 소통 찰나 취몽 어떤 날 겁 18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