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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서 여진구 상대 역으로 '연기 데뷔'하는 대도서관
한국경제 | 2019-01-14 16:26:02
‘왕이 된 남자’에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카메오로 출연해 감초 활
약을 펼친다.

방송 2회만에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에 등극, 인기 돌풍을 일
으키고 있는 tvN ‘왕이 된 남자’측이 3회 방송을 앞둔 14일 카메오
로 출연한 대도서관(야바위꾼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
킨다.

공개된 예고의 대도서관은 상투를 튼 것은 물론, 눈가에 점을 부착해 기존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연출했다.

촬영 당시 촬영장을 거닐던 대도서관은 함께 호흡을 맞출 여진구를 마주하자 "
NG 내더라도 너무 화내지 말아 주십시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왕이 된 남자’ 제작진 측은 “카메오 출연 제안에 흔쾌히 수
락해주시고, 애써 주신 대도서관에게 감사드린다”며 “대도서관의
활약으로 한층 더 위트 있는 장면이 탄생했다. 특히 여진구와의 뜻밖의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오늘 밤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달라&rdq
uo;고 말했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14일 오후 9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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