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금융지주가 14일 공식 출범식을 열면서 '5대 금융지주' 시대의 막이 오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전방위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수익성을 높여 2~3년 내에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힘.
2.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대기업 M&A에 대해 과거처럼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주홍글씨를 새기지 않으려고 한다"며 "공정위가 성공적인 M&A 사례가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함.
3. 3년간 300여 명을 성적도 보지 않고 입학시키거나 연예인·정치인 등에게 출석하지 않아도 학위를 주겠다며 입학시킨 대학들의 부정 입학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됨. 교육부는 이 같은 비리를 저지른 부산경상대와 동신대에 대해 중징계 및 경고 조치를 내림.
4. 높은 임차료와 인건비 인상을 견디지 못한 외식업체들이 주요 상권에서도 매장 문을 닫고 있음.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해산물 뷔페 마리스꼬 왕십리점이 문을 닫았음. 롯데리아도 10년간 운영하던 홍대점을 지난해 8월 폐점함.
5. 오는 3월부터 한방 병·의원에서 추나요법을 받을 때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됨. 1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그간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던 한방 추나요법에 대해 오는 3월부터 보험급여가 지급됨.
6. 지난해 중국 무역수지 흑자 폭이 2013년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 작년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났지만 수입 증가 폭이 수출 상승 폭을 상회하면서 무역흑자 규모가 줄어들었음.
7. 취임 후 처음으로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사실상 패키지 처리하겠다고 밝힘.
8.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체육계 폭력·성폭력 피해 증언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드러난 일뿐 아니라 개연성이 있는 범위까지 철저히 조사·수사하고, 엄중한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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