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지리학 시리즈. 우리나라 석회암동굴 연구에서 독보적인 존재인 지리학자 서무송은 평생을 살면서 최근까지도 답사를 다니며 무려 60년을 지리학, 특히 카르스트지형 연구에 매진하였다. 또한 21세기 지표상에 남은 유일한 탐험공간인 지하의 석회암동굴을 찾아, 국내외 130여 개의 동굴을 탐험하고 때로는 관광동굴을 찾아내어 착실하게 사진과 동굴학적 기록을 남겼다. 최초로 고수동굴을 개발하였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동굴을 탐험하고 연구하여 몇몇 동굴 퇴적물에 대해 그 명칭을 부여하고 학계에 보고하였다. 특히 제주도 용암동굴에서 나타나는 석순과 종유석 등을 연구하여 세계 최초로 2차원의 위종유동이란 이름을 붙여 국내에서 1983년에 발표하였고, 이듬해에는 일본의 동굴학회지인 ≪동굴학잡지≫에도 발표하였다. 자신이 지리학을 ‘업’으로 삼은 것처럼 자신의 아들들에게도 지리학을 대물림한 그는 인생을 마감하고 정리하는 뜻에서 학계나 후진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쓰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지리학자로서 살아온 그의 인생과 60여 년에 걸친 지리답사를 되돌아본 것이다.
내 인생의 지리학 시리즈. 우리나라 석회암동굴 연구에서 독보적인 존재인 지리학자 서무송은 평생을 살면서 최근까지도 답사를 다니며 무려 60년을 지리학, 특히 카르스트지형 연구에 매진하였다. 또한 21세기 지표상에 남은 유일한 탐험공간인 지하의 석회암동굴을 찾아, 국내외 130여 개의 동굴을 탐험하고 때로는 관광동굴을 찾아내어 착실하게 사진과 동굴학적 기록을 남겼다.
최초로 고수동굴을 개발하였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동굴을 탐험하고 연구하여 몇몇 동굴 퇴적물에 대해 그 명칭을 부여하고 학계에 보고하였다. 특히 제주도 용암동굴에서 나타나는 석순과 종유석 등을 연구하여 세계 최초로 2차원의 위종유동이란 이름을 붙여 국내에서 1983년에 발표하였고, 이듬해에는 일본의 동굴학회지인 ≪동굴학잡지≫에도 발표하였다.
자신이 지리학을 ‘업’으로 삼은 것처럼 자신의 아들들에게도 지리학을 대물림한 그는 인생을 마감하고 정리하는 뜻에서 학계나 후진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쓰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지리학자로서 살아온 그의 인생과 60여 년에 걸친 지리답사를 되돌아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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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 인생의 지리학’ 시리즈를 시작하며 일제강점기에는 한국의 국토를 연구하거나 지리를 교육할 수가 없었다. 대학에는 단 하나의 지리학과도 세울 수 없었으며, 초·중등학교에서는 오로지 일본지리를 중심으로 지리를 가르쳤다. 1945년 광복과 더불어 미군정이 실시되면서 새로운 교육 정책과 제도가 도입되고 대학에서는 지리학 관련 학과들이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학문적인 지리학 연구가 시작된 지 70년이 지났고, 그동안 수많은 지리학 관련 교육자와 연구자가 배출되었다. ‘내 인생의 지리학’ 시리즈는 그들이 이룩한 학문적 성과와 경험을 기록해놓고자 하는 기획이다. 앞으로 70년 후에는 70년 전에 지리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려던 사람들에게 주어졌던 것보다 훨씬 풍요롭고 윤택한 학문적 기반이 마련되는 데 이 시리즈가 작은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
우리나라 석회암동굴 연구에서 독보적인 존재 우리나라 석회암동굴 연구에서 독보적인 존재인 서무송은 90 평생을 살면서 최근까지도 답사를 다니며 무려 60년을 지리학, 특히 카르스트지형 연구에 매진하였다. 또한 21세기 지표상에 남은 유일한 탐험공간인 지하의 암흑세계, 그 속에서 전개되는 석회암동굴(종유동)을 찾아, 국내외 130여 개의 동굴을 탐험하고 때로는 관광동굴을 찾아내어 착실하게 사진과 동굴학적 기록을 남겼다. 그는 최초로 고수동굴을 개발하였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동굴을 탐험하고 연구하여 몇몇 동굴 퇴적물에 대해 그 명칭을 부여하고 학계에 보고하였다. 특히 제주도 용암동굴에서 나타나는 석순과 종유석 등을 연구하여 세계 최초로 2차원의 위종유동이란 이름을 붙여 국내에서 1983년에 발표하였고, 이듬해에는 일본의 동굴학회지인 ≪동굴학잡지≫에도 발표하였다.
지리학자의 삶과 답사, 그 생생한 기록 서무송은 중학교 시절부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자연 현상에 대해 끊임없는 의문과 흥미를 가지고 공부해왔다. 자연스럽게 대학에서도 지리학과를 선택하였고 특히 자연지리학을 선호하여 오늘날까지도 열심히 공부하며 의문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는 자신이 지리학을 ‘업’으로 삼은 것처럼 자신의 아들들에게도 지리학을 대물림했다. 어려서부터 두 아들을 나라 구석구석으로 데리고 다니며 자연스럽게 지리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의 두 며느리도 지리학을 전공했는데 이 역시 두 아들에게 ‘지리학을 하는 짝을 찾으라’고 채근했기 때문이다. 그와 두 아들이 함께한 지리답사의 결과물이 2004년 『지리학 삼부자의 중국지리 답사기』라는 두 권의 책으로 나오기도 했다. 그는 나이가 들고 불로장생할 듯하였던 자신의 꿈에 자신감을 잃으면서 인생을 마감하고 정리하는 뜻에서 학계나 후진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쓰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지리학자로서 살아온 그의 인생과 60여 년에 걸친 지리답사를 되돌아본 것으로 2010년에 비매품으로 냈던 것을 정식으로 출간한다.
저자 서무송은 1927년 중국 길림성 안도현 명월진에서 출생하였으며 평양종합대학 지리학부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를 졸업하였다. 건국대학교, 상지대학교, 공주대학교에서 지형학 강의를 하였으며 아주공과대학 전임교원을 지냈다. 한국동굴학회 창립부회장 및 고문과 대한지리학회, 한국지리교육학회, 한국지형학회의 이사를 역임하였다.대표저서로는 『신지형학』(1972), 『한국의 동굴』(1987), 『한국의 석회암지형』(1996), 『지리학 삼부자의 중국지리 답사기』(2004), 『지형도를 이용한 제주도 기생화산 연구 및 답사』(2009), 『카르스트지형과 동굴 연구』(2010) 등이 있다. 『한국의 동굴』로 제6회 한국과학기술도서 저술부문 과기처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지형도를 이용한 제주도 기생화산 연구 및 답사』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카르스트지형과 동굴 연구』는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 서무송은 1927년 중국 길림성 안도현 명월진에서 출생하였으며 평양종합대학 지리학부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를 졸업하였다. 건국대학교, 상지대학교, 공주대학교에서 지형학 강의를 하였으며 아주공과대학 전임교원을 지냈다. 한국동굴학회 창립부회장 및 고문과 대한지리학회, 한국지리교육학회, 한국지형학회의 이사를 역임하였다.대표저서로는 『신지형학』(1972), 『한국의 동굴』(1987), 『한국의 석회암지형』(1996), 『지리학 삼부자의 중국지리 답사기』(2004), 『지형도를 이용한 제주도 기생화산 연구 및 답사』(2009), 『카르스트지형과 동굴 연구』(2010) 등이 있다. 『한국의 동굴』로 제6회 한국과학기술도서 저술부문 과기처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지형도를 이용한 제주도 기생화산 연구 및 답사』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카르스트지형과 동굴 연구』는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