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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현미, "친척에게 사기 당해 월세방 생활"

[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가수 현미가 꺼내기 어려웠던 과거 이야기를 고백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를 통해서다.

최근 녹화에서 현미는 20년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는 자신만의 운동 비법부터 82세라는 나이를 의심케 하는 민낯까지 공개했다. 이어 “믿었던 친척에게 사기를 당해 월세방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1500만원에 달하는 건강보험료를 연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미는 <밤안개> <보고싶은 얼굴> 등을 히트시키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원한 디바’다. 그는 인기 절정이었던 당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작곡가 이봉조(1987년 작고)와의 러브 스토리도 털어 놓았다. 현미는 “당시 임신 8개월에 그(이봉조)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게 돼 본처에게 보냈다”며 “이후 그가 심장마비로 떠나자 큰 집에서 합장을 원한다고 전해 제가 흔쾌히 승낙했다. 저는 20년 동안 정말 행복하게 살았지만 그 여인은 얼마나 힘들었겠나. 같은 여자로서 참 안쓰럽더라”고 말했다.

자신의 82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장 소중한 가족인 양아들과 지인들이 함께 모인 자리. 생일 파티가 시작되고 색소폰 소리가 들리자 현미는 “남편이 생각나는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올해 데뷔 61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 현미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인생다큐-마이웨이’는 이날 밤 10시에 방영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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