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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가 80평 집을 얻은 감격을 드러냈다.

현미는 23일 방송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어릴 적 이모집이 부자라서 방을 얻어 학교를 다녔다”며 “가수가 된 이후 ‘밤안개’를 부르고 2년 만에 연서동 80평 집을 샀다”고 말했다.

이어 “저때 추억이 항상 뇌리에 남아있다. 이틀 밤을 잠 못잤다. 정말 행복했다”며 “내 집이 있고 아이들과 남편과 내 집에서 사는 것 자체가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그러면서 “나이 들어가면서 집에 대한 관심은 더욱 많아졌다”며 “지금은 행복한 시절이라서 저때 고생해서 얻은 행복을 잘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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