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결로 결정이 나면 우선은 여전히 유럽연합이 잔류하게 되는 것이라서 이전까지 브렉시트로 영국과 유로간의 거래에 있어서의 비용상승이 다시 축소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으로 파운드화가치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이런 것은 아닙니다. 환율이라든가 주식의 경우에는 항상 어떠한 미래가치가 현재 실시간으로 반영이 됩니다. 즉, 부결로 결정이 나면, 완전히 유럽연합에 잔류하는게 확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전에 국민찬반투표로는 브렉시트 찬성이 과반수였기 때문에, 다시 또 브렉시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이것은 시장참여자들의 불안정성을 오히려 높이는 결과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보면 부결 결정은 오히려 브렉시트 불안정성을 높여 파운드화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2. 북아일랜드의 경우에는 영국이고, 남아일랜드가 아일랜드이죠. 지리적 위치로 보면 영국에 가까운 쪽이 북아일랜드입니다. 즉 아일랜드는 영국에 의해서 다른 유럽국가들과는 지리적으로 매우 떨어져 있죠.

또한, 아일랜드는 유럽연합에 속해있으면서 유로화까지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영국은 유럽연합에는 있지만 유로화를 쓰지 않았는데 브렉시트는 유럽연합에서 마저도 탈퇴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게 되면 아일랜드의 경우엔 유럽대륙에서 아일랜드로 오는 중간 통로에 유럽연합이 아닌 영국이 막혀있는 형세입니다. 불안정해지고 국제무역 시에 비용이 매우 상승할 수 있죠.
아일랜드 입장에서는 영국이 브렉시트를 안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즉 브렉시트 부결이 아일랜드에게는 안정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