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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열' 이제훈♥최희서, 실존인물 박열♥후미코와 싱크로율 100%

영화 '박열'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박열' 이제훈♥최희서, 실존인물 박열♥후미코와 싱크로율 100%

16일 오후 채널CGV에서 방영되고 있는 영화 '박열'의 배우와 실존인물 사이의 싱크로율이 화제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다.

극중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기사가 실린 신문은 주요 장면들에서 등장하며 이 사건이 실화임을 관객들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역할을 한다. 박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고증 절차를 거쳤던 이준익 감독과 제작진은 일본 아사히 신문과 산케이 신문 등 1920년대 박열과 후미코가 활약했던 시기의 모든 신문을 요청해 검토했고, 기사는 물론 사진 속 인물의 외모와 포즈까지 완벽히 재현하며 리얼리티를 더했다.

특히 1925년 5월 2일 박열과 후미코가 대역사건 공판이 시작되기 전 도쿄지방재판소 조사실에서 촬영한 사진은 일명 '괴사진'으로 불리며 일본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

날카로운 눈빛의 이제훈은 당시 청년의 기개를 전달하며, 최희서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옥중에서도 당당한 캐릭터를 드러내고 있다. 당시 감옥 안에서는 사진 찍는 것이 금지돼 있었지만 두 사람은 파격적인 포즈까지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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