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박항서의 베트남 축구, 예멘에 2-0 승리.. 베트남 팬 “정말 재미있었어” 반응

류준열 입력 : 2019.01.17 08:24 ㅣ 수정 : 2019.01.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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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경기 끝까지 정말 재미있었어”

 

[뉴스투데이=류준열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남자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예멘을 꺾고 첫 승을 올리자 현지팬들이 기뻐하고 있다.

 

베트남은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예멘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이라크, 이란에 연패를 당했던 베트남은 대회 첫 승점 3(골 득실 –1)을 올리며 D조 3위를 확정했다.

 

베트남은 바레인(승점 4), 키르기스스탄(승점 3·골 득실 0)에 이어 3위 팀 중 3위에 자리했으나 아직 E조의 레바논과 F조 오만이 1경기를 남겨둬 16강 진출 까지는 이들의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경기를 본 베트남 팬들은 “베트남 축하합니다. 경기 끝까지 정말 재미있었어”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만약 설 연휴에 탈락되더라도, 집에 가서 밥 먹으면 돼”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축하하고 있어” “꽝하이의 끊임없는 노력이 예멘을 상대로 2-0 승리를 가져온거야” “1년동안 너무 경기가 많아서 선수들이 녹초가 됐어. 베트남 팬들에겐 이미 훌륭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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