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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수' 고주원, 김보미와 첫 데이트로 2시간 등산..스튜디오 경악[종합]



[OSEN=김은애 기자] ‘연애의 맛’ 고주원이 김보미와 달달한 핑크빛 분위기를 과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선 구준엽 오지혜, 이필모 서수연 커플과 고주원의 소개팅 모습이 그려졌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2월 결혼식을 위해 웨딩 드레스 샵을 찾았다. 서수연은 첫 번째 드레스를 입고 이필모 앞에 섰다. 

이필모는 달달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예쁘냐고 묻자 "아주 예쁘구만"이라고 답했다.

이필모는 계속 눈을 떼지 못하며 "우리 수연이가 소화력이 좀 탁월하다"고 칭찬했다. 여기에 이필모는 서수연의 뒤로 가서 바라보기도 했다.

드레스숍 원장은 "신랑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아주 예쁘다"라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장어집을 찾았다. 서수연은 장어꼬리 세개를 이필모에게 건네며 “오빠가 꼬리를 세개 먹으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필모는 “오빠는 꼬리를 안먹어도 되는 사람이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다 서수연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뭐했냐”고 물었다. 이필모는 “‘나혼자산다’를 찍었다. 형들과 막창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맞다. 작년엔 ‘나혼자산다’를 찍었다”고 신기해했다. 약 일년만에 결혼까지 골인했기 때문.

구준엽은 어머니와 단둘이 옷쇼핑에 나섰다. 그러다 구준엽은 오지혜를 위한 밍크목도리를 구매했다.

이어 오지혜가  왔고, 세 사람은 함께 밥을 먹으러 갔다. 구준엽은 어머니 앞에서도 오지혜를 살뜰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구준엽 어머니는 오지혜에게 “둘이 방송이 아닐 때도 따로 만나냐”고 물었다. 구준엽은 “방송이 아닐 때 둘이서 소주를 마시곤 한다”고 밝혔다. 오지혜는 “양꼬치집도 갔다”고 자랑했다.

오지혜는 “주변사람들이 오빠를 되게 좋아한다. 구준엽은 “사람들도 지혜의 성격이 호탕하다고 칭찬한다”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구준엽 어머니는 “일본에서 이벤트 할 때 왜 그랬냐”고 질문을 던졌다. 일본여행 당시 만나자는 구준엽의 말에 오지혜는 “조금 시간을 주세요”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오지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랐다”고 해명했고 구준엽 어머니는 “보는 사람들은 섭섭했다”고 토로했다.

오지혜는 “저도 욕 많이 먹었다. ‘네가 뭔데!’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구준엽 어머니는 “맞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지혜는 “혹시 언짢았으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구준엽 어머니가 떠났고 오지혜는 계속 걱정했다. 구준엽은 오지혜에게 “너 어른에게 되게 잘한다. 엄청 잘했다. 실수가 뭐야 되게 잘했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정훈과 김진아는 친구들과 화기애애한 집들이 시간을 이어갔다. 친구들은 김정훈이 자리를 비운 사이 김진아에게 “진심이냐”고 물었다. 김진아는 “서로가 안맞는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솔직히 말하면 좋아해요”라고 답했다.

김정훈과 김진아는 친구들과 게임을 했다. 그러던 중 친구는 “정력증진제를 먹는 사람”이라고 묻다가 김정훈이 먹는다고 폭로했다.

김정훈이 마카 성분의 증진제를 먹는다는 것. 박나래는 “마카는 페루의 산삼이다. 남자에게 좋다”고 밝혔다. 정작 김정훈은 자신이 먹는 영양제가 무엇인지 몰랐다.

결국 두 사람은 벌칙에 걸렸다. 김정훈은 술을 많이 마신 김진아를 위해 숙취해소제를 사왔다.

김정훈은 “너네는 취해도 되는데 얘는 취하면 안된다. 너 먹고 남는거 먹을게”라고 말했다.

집들이가 끝난 뒤 김정훈은 김진아를 데려다줬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다정히 길을 걸었다.

그러나 김진아의 집 앞에서 갑자기 김진아의 아버지를 만났다. 김진아의 아버지는 “진아가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해줘라.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고주원은 인제 자작나무숲을 향하는 열차에서 김보미를 만났다. 김보미는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고 고주원은 눈이 마주치자 멈칫했다.

김보미는 도시락을 만들어왔고, 고주원은 긴장한 나머지 손을 떨었다. 고주원은 “만나면 어색할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주원은 “누군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출연을 결심했냐”고 물었고 김보미는 “걱정이 많았다. 누군지도 모르고 일반인인데 방송노출을 하게 되지 않나”고 고백했다.

김보미는 부산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미는 “어제 통화를 하는데 사투리가 티날까봐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토로했고 고주원은 “사투리 티가 안났다”고 센스있는 거짓말을 했다.

특히 고주원은 제작진이 몰래 제보한 영상에서 “되게 매력있을 것 같다. ‘연애의 맛’에 나온 여자분들 중 제일 괜찮다”고 말했다.

인제에 도착한 고주원과 김보미는 다정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보미가 계속 사투리를 신경쓰여하자 고주원은 “내 귀에는 예쁘게 들린다”고 답했다.

고주원은 김보미를 위해 따뜻한 양말, 핫팩 등을 준비했다. 하지만 자작나무숲을 다 걸으려면 두시간이 소요됐다. 스튜디오 출연진과 김보미는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연애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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